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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 레시피

알수록 조심스럽고 어려운 블로그 포스팅 - 돌아온 이를 환대하는 티스토리

by 초록햇살 2021. 9. 2.

어제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했는데 하루 통계를 살펴보니 굉장히 흥미롭습니다. 

 

보시는 바와 같이 어제 방문이 28, 오늘, 지금 글 쓰는 시간이 8시 10분인데 8명이 방문을 했네요!

총 누적 방문이 42명인데 블로그 개설한 건 그 전날이니 만든 날 들어온 사람도 있었군요~

이건 네이버와는 뭔가 다른 느낌! 좋은 느낌? 그럴까??

네이버는 블로그 시작 초반에 고전하거든요~ 처음 3~5일 정도는 글을 써도 방문자가 없어요 ㅎㅎ

이웃 추가나 해야 이웃들이 조금 들어왔다 나가는 실정이지요! 

글을 아무리 잘써도 검색 상단에 뜨지 않고 아예 검색이 되지 않기도 해요~ 인내를 가지고 며칠 죽어라 하면 서서히 포스팅이 뜨고 검색 유입이 생기지요~ 

그런다고 안심이냐 하면 그렇지 않아요. 네이버 눈치보면서 이미지며 링크며 글 양 등 신경 엄청 쓰며 조심스럽게 포스팅을 하지요. 아무 생각 없이 내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는 시작한 지 한 달도 안돼서 블로그가 저세상 갈 수가 있어요 ㅠㅜ

 

티스토리 블로그도 비슷하겠지만 일단 시작부터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~ 기운이 나거든요! 방문자가 이정도 생긴다는 게 어디예요~ 

 

어제 쓴 글의 이 시간까지 조회수는 13회네요! 방문자와 조회수가 같을 수는 없겠지요. 글이 하나밖에 없으니 그냥 왔다 간 사람이 많지요~ 하지만 앞으로 글을 계속 쓰게 되면 좋은 결과가 생기리라 믿어요. 희망이 보이거든요~

티스토리 블로그 연구를 부지런히 해서 익숙해져야겠어요. 네이버하다 티스토리 오니 많이 낯설어서 당황스럽지만 기능을 잘 다루기 위해 노력해야지요. 공짜가 어디 있겠어요? 십년전에 티스토리를 했었다해도 낯설으네요! 그때도 쉬운건 아니었으니까요~

 

블로그를 하면 할수록, 알면 알수록 조심스러워져요! 어린 아기가 호랑이를 무서워하겠어요? 호랑이를 알 만큼 커야 무섭잖아요~ 블린이 시절보다 성장해갈수록 블로그는 신중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! 

저품질, 지수 하락 등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용감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일을 두 번씩이나 경험해 봤거든요~

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한 게 아니었지만 말이에요~

한 번은 10년 전 티스토리에서, 한 번은 네이버에서 ㅎㅎ

암튼 경험이 나쁜 건 아니에요~ 위축될 일만도 아니고요. 오히려 더 신중하게 대할 수 있으니 훨씬 노련해지고 지혜로와지며 관련 지식을 쌓게 되어 성장에 도움이 되지요!

 

티스토리는 처음 온 사람에게 호의적인 듯해요. (전에도 그랬었나? 기억이 없음!)

앞으로 열심히 해보라는 의미로 느껴져요!

네이버는 하도 쉽게 시작하는 블로거가 많아서 '너 제대로 해, 지켜볼 거니까!' 하며 무언의 경고와 감시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~ "아무렇게나 하면 안 띄워준다" 하고요 ㅎㅎ

반대로 티스토리는 환대해주는 기분이랄까! 앞으로 어찌 대우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즐겁습니다.

그런 만큼 좋은 내용으로 티스토리의 규율을 지켜가며 성실하게 운영해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해 봅니다.

희망을 갖게 된 날이니 자축하며 글을 올렸습니다.

티스토리와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~:-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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